아동의 권익이 보호받는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하여 노력합니다.

제석초등학교 CAP 워크숍 실시

2011/10/13

광주 CAP센터(소장 한선희)는 광주 제석초등학교에서 9월 7일 교사워크숍, 21일 부모워크숍을 시작으로 10월 13일까지 전 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CAP을 진행하였다.

워크숍에 참석한 학부모는 ‘체계적인 설명과 구체적 시연을 통해 아동폭력에 대해 절실히 이해하게 되었다’며, ‘뉴스나 언론 매체를 통해 범죄 상황을 볼 때는 막연히 우리가 아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제부터라도 위험성을 지각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겠다’고 의견을 주었다. 더불어 ‘아이들에게 무조건 조심하라는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다른 방법으로 교육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학부모 스스로 임파워된 모습을 보여주셨다.
아동워크숍을 참관한 담임교사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학생들의 생각을 물어봄으로써 학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고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일회성 교육이라 아쉽고 학급 당 2시간의 교육 시간이 부족한 듯 하다.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는 친구들을 위해 별도로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도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주었다. 또한 CAP 예방전문가들의 교육 능력에 대해서는 ‘아이들에게 말하는 소리와 억양, 동작이 자연스러워 학생들이 좋아하고 그 장면을 잘 이해하는 효과가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다.

워크숍에 참석한 아동은 ‘CAP을 통해 나의 안전하고 씩씩하고 자유로울 권리를 배웠고, 나와 친구의 권리는 모두 소중하다는 것을 알았다’, ‘나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걸 알았고, 내 주위에 믿을만한 어른이 이렇게 많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지루할 줄 알았던 2시간이 정말 재미있게 지나갔고, 나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제석초등학교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CAP을 시행함으로써 전교생과 학교의 모든 교직원이 CAP을 이해함으로써 교육의 효과가 극대화되었고 아동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광주 CAP센터 홍보담당 박 혜 지(062-385-1391)-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