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동보호전문기관(소장 한선희)은 광주월계초등학교에서 5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2~3학년 251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CAP 교육을 시행하였다.
아동교육을 참관한 담임교사는‘학교폭력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폭력에 대해 접할 수 있어서 아동들이 유사시 잘 대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과 함께,‘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역할극을 통해 알려 주셔서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의견을 주었다. 또한 CAP 전문가의 교육 능력에 대해서는‘아이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을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게 다정한 눈빛으로 전해주셔서 아이들이 더욱 좋아하였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셨다.
교육을 들은 아동은 ‘그동안 기분 나쁜 일이 있어도, 안 좋은 일이 있어도, 고민이 있어도 용기가 없어 아무한테도 말 안했는데 오늘 캡 교육을 받고 나서 용기가 생겨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을 것 같다’, ‘나의 권리를 그렇게 중요시 생각하지 않았는데 역할극과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니 나의 권리에 대해 잘 알았다. 처음 보는 CAP 고함과 나의 권리를 배우니 몸과 마음이 안전해진 것 같다’는 의견을 소감문에 적어주었다. 또한 장애를 가진 한 아동은 ‘나는 몸이 편마비인데 캡 교육을 받으니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선생님들께서 참 친절하셔서 감사하다고 느꼈다. 캡 선생님들 사랑해요~’라고 적어 마음의 힘이 강해진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월계초는 작년에 이어 CAP을 신청하였으며, 6월에는 작년에 CAP을 들었던 4~5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No-Bullying(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