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소장 한선희)에서는 광주효동초등학교 5~6학년 232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11월 5일부터 30일까지 No-Bullying(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아동교육에서는 ‘괴롭힘 당하는 친구들이 얼마나 상처받을지 고통스러울지 알게 되었다’, ‘우리에게 있는 권리에 대해 알게 되었고, 다른 사람에게도 권리가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존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왕따 당하는 친구가 있으면 먼저 손을 내밀어 줘야겠다’, ‘수업 중간중간 내가 지금 괴롭히고 있는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적어 괴롭힘에 대해 민감성을 키우고 다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는 능력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광주효동초등학교는 올해 초 전학년을 대상으로 CAP 교육을 실시하였고, 11월에는 5~6학년을 대상으로 No-Bullying 교육을 실시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아동폭력예방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올 하반기에 6학년의 특정반에서 불거져 나온 학교폭력 문제로 아이들 사이에 불신감이 있었는데, 시의적절하게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행정담당자의 코멘트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