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재춘)은 5월 한달 간 129명의 성인(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CAP(Child Assault Prevention: 아동폭력예방교육) 특강을 실시하였고, 765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CAP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172명의 아동에게는 NO-Bullying(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CAP특강을 들은 한 학부모는 ‘교육을 듣고 내가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보다 아이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는 코멘트를 평가서에 기재하여, 자녀의 감성개발에 유용한 경청의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CAP아동교육을 참관한 교사는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의 구체적인 방법을 실제적으로 배워 좋았다’는 평과 함께 ‘역할극과 호신술 시연을 통한 수업이 학생들을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어 모든 학교의 모든 학생이 CAP교육을 받으면 좋겠다’는 코멘트를 주었습니다.
또한 NO-Bullying교육을 참관한 교사는 일반인 전문가들의 교육 능력에 대해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시고 전문가답게 아동들에게 확실하게 인지시켜주시는 모습이 멋지다’는 평가와 함께 ‘아이들을 존중해주시는 얼굴 표정과 말투가 신뢰감이 들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노래와 역할극, 율동 등이 기억하기 쉽고 흥미를 일으켰으며 이러한 다양한 수업자료와 재미가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여주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었습니다.
NO-Bullying아동교육을 들은 한 학생이 적은 소감문의 내용을 보면, ‘나는 1년 후 중학생이 되는데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학교폭력’이었다. 뉴스를 보면 중고등학생때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시간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걱정이 조금 사라진 것 같다. 걱정이 아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다른수업보다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다. 자신감있게 행동하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해가 되지 않으니 만약 내가 학교폭력을 당하거나 목격하면 자신감있게 행동해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이번 수업이 나의 학교폭력에 대한 걱정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적어 폭력예방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학교폭력의 종류와 그것에 대처하는 행동을 연극으로 재미있게 배워서 머릿속에 잘 남을 것 같다. 또 목격자의 존재가 가장 힘이 세다는 말은 꽤 인상깊게 남는다. 그래! 앞으로 좋은 목격자가 되자!’고 소감문에 적어 NO-Bullying교육을 통하여 목격자의 중요성을 인식함과 함께 타인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의 시간이 되었습니다.